[2022년/일본 파견] 글로벌 역량성장의 경험 Campus Asia 프로그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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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캠퍼스아시아플러스 | 작성일 | 23-03-30 16:02 | ||
2022년 "2022 CAMPUS Asia Plus 교환학생 프로그램" 이라는 기회는 나의 삶에 있어서 큰 의미와 소중한 도전이 있었던 값진 경험이자 세계에 대한 생각과 시야를 넓히는 성장을 통해 앞으로의 시간 속에서 무언가 세상에 기여할 수 있는 내가 되겠다는 마음을 갖게 된 시간들이었습니다.
2022년 5월 "[한국교원대학교 석박사과정 대학원생을 위한 미네르바스쿨식 교환학생 프로그램 설명회 참가 안내] 학교 장학금 받고 일본, 중국, 동남아 대학에서 연구하자!"라는 대학원 알림 문자를 스마트 폰에서 발견했던 기억이 먼저 떠오릅니다. 그리고 "해외 교환과정"이나 "해외 유학"에 대해서 경험이 없었던 나의 기대감과 호기심, 그리고 작은 용기가 Campus Asia 프로그램 설명회에 참석하고, 본 프로그램에 지원하고, 참여하여 이제는 이렇게 체험 수기를 쓰게 되는 시작점이 된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처음 "2022 CAMPUS Asia Plus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을 알게 된 후 이제는 40대 중반의 나이에 한국교원대 석사 파견과정에 있는 자신에게 이것을 지원해 볼 용기가 있는지에 대해서 많은 생각들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고민을 가지고 가족과의 의논을 했을 때 가족의 지지와 따뜻한 응원을 받을 수 있었고, 이에 힘을 얻어 "2022 CAMPUS Asia Plus 교환학생 프로그램" 지원하던 모습들이 또렷하게 떠오릅니다. 본 프로그램의 참여를 통해 글로벌 역량을 높이고 싶은 마음과 자신 스스로의 성장 기회로 삼아 학교에 돌아가 학생들에게 많은 긍정적인 영향력들을 전해주고 싶은 마음이 컸으며, 2005년 첫 교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친 이후 이제 적지 않은 나이가 된 나에게 이러한 기회는 인생에 있어서 마지막인 것 같은 간절한 마음이 모아져 용기를 내서 지원했던 모습이 생각이 나기도 합니다.
선발 과정을 통해서 최종 선발 소식을 접한 설레이는 마음을 가지고, Stage 1 과정 기간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현지 프로그램과 언어 사용을 위한 진행된 “영어 특강”과 “일본어 강의” 수강은 일본 츠쿠바에서의 다양한 세미나와 강의, 그리고 교육 활동을 준비하기 위해서 꼭 필요했던 시간들이었습니다. 오랜 기간동안 교직에 있으면서 영어나 일본어를 사용할 기회가 없었기에 크게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지내다가 외국어 역량을 높이고자 하는 강한 동기부여를 가지고 집중할 수 있는 기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해외 생활과 특별히 일본 생활과 유학 관련된 특강들은 일본에서의 문화와 캠퍼스 생활을 미리 느끼고 대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글로벌 이슈에 대한 다양한 주제와 Social Issues and Education Policies, The State of Global Issues와 관련된 일본 츠쿠바 대학 교수님들의 온라인 세미나들(Social change and roles of education, Basic perspectives for designing educational policy, Development of mathematical and scientific literacy for addressing social issues)은 일본에서의 실제적 교육활동들을 위한 사전 소양 및 기본 지식 등을 갖출 수 있는 좋은 프로그램이었습니다. 학습의 양과 과제의 분량에 놀라기도 하였으나 그만큼 다양한 분야에 대해서 알아가고 준비할 수 있는 의미있는 기간이었습니다.
Stage2에 해당하는 일본 츠쿠바 대학에서의 활동에서는 Grand Orientation과 Instraction for Culture Festival 등을 시작으로 우리나라 교육부에 해당하는 일본문부과학성 교육정책연구원(National Institute for Educational Policy Research (NIER) in MEXT) 방문 및 인터뷰를 비롯하여 츠쿠바 교육위원회(Tsukuba City Board of Education), Yachiyo High School, NAMASE Elementary School, Kaichi Nozomi Primary School 등 다양한 Field Work 활동을 통하여 프레젠테이션, 인터뷰 등의 교육 현장에 대한 교육활동을 수행하였습니다. 일본의 교육정책을 계획하고 설계하기 위한 다양한 학술 연구를 진행하는 일본의 교육종합정책 연구기관에 해당하는 일본문부과학성 교육정책연구원(National Institute for Educational Policy Research (NIER) in MEXT) 방문은 너무나 좋은 교육적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Background and context of moral education in Japan”에 대한 프리젠테이션과 일본문부과학성 교육정책연구원의 역할, 그리고 일본 교육에 대한 인터뷰를 통한 다양한 질의 응답의 과정들들은 개인적인 연구자격으로는 경험할 수 없는 값진 교육적 경험이었습니다. 츠쿠바 교육위원회(Tsukuba City Board of Education) 방문 및 인터뷰의 경우에는 한국의 교육에 대한 독립적인 조직 형태인 교육청, 교육지원청 등과는 달리 일본 시청 내에서의 부서 형태로 교육위원회가 조직되고 운영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으며, 초등교육과 중학교 교육에 대한 츠쿠바시의 교육 방향 및 정책을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서 현재까지 특성화고등학교에서 근무하고 있는 전문교과 교사로서 일본의 직업교육에 대한 경험에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Yachiyo High School 방문을 통해서 지역에서의 일본 직업 교육과정 및 환경을 자세히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교장선생님의 환영과 Yachiyo High School의 교육 목표와 비전, 방향, 교육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함께 살펴볼 수 있었고, 학교의 모든 수업 공간과 실제 수업 현장에 들어가서 함께 교육 진행 과정을 탐방할 수 있었습니다. 교육과정에 있어서는 1학년은 공통과정으로 2,3학년은 학생의 선택에 따라 중등직업교육을 위한 교육과정과 대학 진학을 위한 일반교육과정이 함께 이루어지는 것들이 새롭게 다가왔으며, 중등교육의 다양한 과정별로 준비된 교육환경에 대하여 자세히 관찰할 수 있었습니다. 저출산 고령화 사회로의 진입과 진행으로 도서벽지 지역의 학생 수의 감소로 우리나라와 같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Daigo Town의 NAMASE Elementary School의 방문은 다양한 사고를 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토요일임에도 학생들의 발표와 교육활동에 학교 선생님들과 학부모, 지역사회 관계자분들이 재학생 수보다 훨씬 많은 인원들이 모여 지역의 교육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하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고, 학교 강당에서의 학생들의 발표회와 학교 뒷산에서의 함께하는 교육활동 그리고 숲속 음악회에 학생과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한데 어울어져 진행되는 시간들이 지역에서의 교육의 의미와 중요성, 참여와 깊은 관심 등을 느끼며 한국 교육과의 차이와 우리가 더욱 채워가야 할 부분들에 대해서 사고해볼 수 있는 감동이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Kaichi Nozomi Primary School 방문과 교육활동에서는 영어 환경에서 활동적으로 교육하는 초등교육현장에서 학생들과 우리 팀이 현지에서 준비한 국가별 전통 놀이 활동을 공유와 소통을 통하여 교육과 교류를 할 수 있는 시간들이 되었습니다. 일본 츠쿠바 대학에서 진행된 다양한 세미나들을 통해서는 Global Issue와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 문제들에 대한 현재 상황, 그리고 세계적이고 정책적인 노력들, 이러한 문제해결을 위한 다양한 교육적 접근 및 해결을 위한 교사들의 노력들에 대해서 의미있는 교육적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Special Seminar for Problem-Solving of Educational Issues I, II, III, Special Seminar for Problem-Solving A, Special Seminar for Proposing Problem-Solving 등의 세미나는 다음 세대가 살아가야 할 지구 환경의 문제들과 심각한 상황들에 대하여 깊이 인지하지 못한 나의 사고를 깨우는 계기가 되었을 뿐만 아니라 이에 관한 사고의 폭과 깊이를 확장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들이 되었다. 개인이 해결할 수 없는 커다란 문제들 앞에 외면하지 않고 학생들을 교육하는 교사의 위치에서 학생들의 학업 성취를 돕는 것과 동시에 학생들이 살아갈 미래를 위해 글로벌 이슈를 인식하고 해결하고자 하는 긍정적인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의지를 갖출 수 있는 꼭 필요했던 시간이 되었습니다. 일본 츠쿠바 대학의 일정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온 지금, 일본으로 떠나기 전 한달 동안 한국교원대와 츠쿠바 대학에서 준비한 온・오프라인 수업 기간인 Stage1, 그리고 3개월 가량의 일본 츠쿠바 대학에서 Stage2, 그리고 한국에 돌아온 이후의 과정인 Stage3 과정들을 돌아볼 때, 이 시간과 경험들에 가슴이 벅차 오릅니다. 어찌 보면 길지 않은 시간일 수 있지만 "2022 CAMPUS Asia Plus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통해서 너무나 많은 교육적, 문화적 경험들을 할 수 있었습니다. 2005년부터 교사로 학생들을 교육하는 현장에서 학생들의 진로지도, 생활지도, 학업 성취를 돕기 위한 교육활동에 집중했던 시기를 지나 이제는 학생들의 시야를 더 넓게하고 글로벌 역량을 갖춘 미래사회를 준비할 수 있도록 이끌며 도울 수 있는 교사로 더욱 성장하게 되는 과정이 있습니다. 이제는 학생들에게 많은 것을 먼저 요구하기 보다 나 스스로가 더욱 글로벌 역량을 갖추는 교사가 되기를 끊임 없이 노력하며 교육할 수 있는 교사의 삶을 다시금 기대하게 됩니다. "2022 CAMPUS Asia Plus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참여하며 그동안 이를 위해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시고 일본 체류 기간 중 츠쿠바대학으로 직접 날아와 격려를 아끼지 않으셨던 한국교원대학교의 교수님들과 코디네이터분들, 일본 현지에서 다양한 일본 프로그램과 세미나를 열정적으로 준비하고 진행해 주셨던 츠쿠바대학의 교수님들과 코디네이터 분들, 직원분들, 관련 협조해주신 모든 분들에 대한 큰 감사한 마음을 갖습니다. 본 프로그램을 위해서 한국과 일본에서 저녁시간도 주말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애를 써주신 소중한 한분 한분의 모습들을 잊지 못할 것입니다. 또한 이에 대한 긍정적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지금과 앞으로도 이번 "2022 CAMPUS Asia Plus 교환학생 프로그램“의 경험과 성장을 지속가능하도록 노력할 것에 대한 마음과 더 많은 학생들과 교육을 통한 긍정적인 사회 변화를 위한 최선을 늘 다하는 교육자와 연구자가 될 것에 대한 결심을 갖게 합니다. 앞으로도 계속될 "CAMPUS Asia Plus 교환학생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고 멋진 경험들을 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을 위해 미리 언어적, 교육적으로 준비하고 많은 분들이 경험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꼭 갖도록 소망해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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